올해 단풍시기는 전국 대부분 10월 하순경에 절정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3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 절정 시기
(출처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https://kna.forest.go.kr/kfsweb/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3162973&bbsId=BBSMSTR_1036&mn=UKNA_05_02&ctgryLrcls=CTGRY146 )
참고로 우리나라의 단풍절정시기는 매년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풍시기는 온도변화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서, 여름 기온이 연평균 1도 올라갈때마나 단풍시기는 1.5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풍이 드는 이유 (나뭇잎 색깔이 바뀌는 이유)
- 기본적으로 나무는 차가운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영양분 손실을 막으려고 잎을 떨어뜨립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나무는 광합성으로 만든 영양분(당 성분)을 뿌리로 보내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뿌리로 가지 못한 영양분이 잎에 쌓이면, 잎의 산성도가 증가합니다. 이 산성도 증가로 인해서 잎 안에서 초록색을 내던 엽록소가 파괴됩니다. 그래서 잎의 색소 비율이 변해서 나뭇잎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 이에 따라 잎 색소 중에 엽록소의 비율은 낮아지고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지면 단풍잎을 붉게,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많아지면 노란색으로, 타닌 성분이 많아지면 갈색으로,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혼합되어 있으면 주황색을 만듭니다. 이런 성분들이 혼합되어서 단풍으로 물든 나뭇잎의 색깔이 결정되는 것 입니다.
반응형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워지는 볼펜의 원리 (0) | 2021.12.24 |
---|
댓글